영어이야기클럽

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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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한글 놔두고 영어 잘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아무튼 제 말하기 실력 점검차로 영어이야기클럽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다음카페에 있구요. 그 운영자분이 이대 앞에서 실제로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더군요. ^^

카페이름도 영어이야기클럽이었습니다.

회사 동료 따라서 가게 된 것인데 ...

영어로 읽고 쓰는 것은 어느 정도 할 줄 안다고 생각해서 말하기도 될 줄 알았는데 엉망이더군요. ㅠ.ㅠ

저의 현주소를 알고야 말았습니다.

어휘와 적절한 어구가 빨리 떠오르지 않아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게 대부분이더군요.

어휘 ->

어구 ->

word, phrase 인가.. --;; 암튼 훈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진행방식이 매주 주제를 정해서 하는 것이라 일단 어느 정도 주제에 대한 생각을

영어로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그걸 참고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지 않을 때는 미리 종이에 써놓고 시작하면 훨씬 쉬울 것 같아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꾸준히 참여하면 천천히 나아지겠죠. ^^


혹시나 말하기 연습이 필요한데 학원은 비싸서 부담이 되는 분들은 

이런 기회를 찾아보세요. 신촌 쪽에 몇 군데 더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신촌 뿐만 아니라 카페가 많이 모여있는 곳이면 꼭 있을 것 같네요. ^^

물론 처음에는 표준어와 정확한 발음을 하려고 노력해야겠죠?

그래서 무턱대고 '저 사람 말 잘 하네'라고 생각하며 그 사람을 따라하기 보다는..

(잘해봐야 어차피 한국인입니다. ^^;;)

제 생각엔 CNN 등의 아나운서 등을 통해서 버릇을 들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일요일마다 도서관 등을 통해서 CNN 청취를 하려고 합니다. 

혹시 어디서 mp3 구할 기회라도 있다면 '브리태니커' 시리즈도 상당히 좋습니다.

부산 집에 테이프는 잔뜩 있는데 언제 한번 mp3 등으로.. -_-;;


아, 그런데 이런 단점이 있긴 합니다.

어째 한국사람들과 얘기하는데 굳이 영어를 써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빨리빨리 말이 떠오르지 않은 감도 있습니다.

한 두 사람 정말 영어권 외국인도 끼어있다면 (물론 발음 좋고 표준어를 쓰는.. ^^;;)

좋을 것 같은데 그런 클럽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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