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정모하자니까 ㅋㅋㅋ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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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오랜만에 들렸더니..
루이녀석 내 사진까지..!!
그래두 예전이랑 별 변함없지??
일본 와서 넘 잘먹고 잘 살아서 그런지 2-3키로 늘었지만..^^
며칠전에 보드 타러 나가노 갔다 왔당..^^
눈 펑펑 온 담에 갔는데, 으-- 넘 좋았어..
넘 좋다보니 마음이 앞섰는지, 타다가 굴러서 왼쪽 발에 부상당하는 바람에 실려내려왔지만..ㅜㅡ;
결국 신년은 집에서 꼼짝없이 쉬게 되었네.. 원래 휴가가 8일까지긴 하지만..
며칠째 집에서만 틀어박혀 있으니 죽겠당..ㅋㅋ
우리 예전의 열정적인 키쉬 멤버들은 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
서울, 김해, 부산 등등 전국적으로 정모하면서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만들었었는데..
키쉬 이전부터의 오랜 인연인, 키쉬를 만든 장본인, 지성이를 비롯해..
항상 밝은 모습의 쿨걸.. 귀여운 라마로 녀석.. 카리스마 넘치던 킹.. 장난꾸러기 가이..
우리 잘생긴 구리.. 부산 사나이 루이.. 가장 막내였던 깜찍이 웃음꽃..
첫인상에 약간 겁먹었지만 좋은 녀석들인 똥꼬바지와 울보..
그리움 언니.. 하늘 언니.. 지금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히렁언니..
그외에도 닉넴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렴풋이 얼굴이 떠오르는 이들..
모두들 어디선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테지만, 키쉬에서의 추억은 잊지 못할거다.
김해에서 먹었던 돼지국밥은 정말 맛있었다. ^.^
빛바랜 사진을 꺼내보듯, 예전에 부산정모에서 찍었던 사진파일들을 들춰본다.
추억은 현재를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준다.
지금은 외지로 나와서 매순간을 바쁘게, 도전하며 살아가지만,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한번 우리 모여, 헤어져 있던 그 동안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물론 새 멤버의 이야기 보따리도 함께 들어줄 수 있을 거다.. 그때의 우리라면.
근데 누구 일본 놀러올 사람 없나?? 지금 일본은 스키.보드타기 최고인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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